“매년 가을이면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기다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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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무섬마을의 정취와 함께 펼쳐진 '2023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광객 K씨(36·대구시)는 "지하철 광고판에서 봤던 외나무다리를 직접 보니 너무 아름다웠고, 마을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무섬마을의 100년이 넘는 가옥들을 보면서 옛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제 매년 가을이 오면 무섬외나무다리 축제가 기다려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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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무섬마을의 정취와 함께 펼쳐진 ‘2023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주시는 지난 7~8일 무섬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에 가을을 만끽하며 많은 관광객이 무섬마을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고 9일 밝혔다.
‘시간과 사람이 만나는 그곳, 무섬마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무섬마을 주민의 일생과 전통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대표 프로그램인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전통혼례 재연, 전통상여행렬 재연행사뿐만 아니라 열린음악회, 샌드아트 포토존,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무섬마을만의 자연경관과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휴식할 수 있는 힐링공간 ‘무섬마을 바라보며’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관광객들이 무섬마을 안팎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관광객을 맞이해 무섬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섬이 살아있다 With 스탬프 투어’와 무섬마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나의 무섬 이야기’라는 사진 전시회도 선보여 ‘경상북도 미색축제’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색축제는 마을 단위 등에서 열려 규모는 작지만 독특한 컨텐츠를 담아 엷게 빛나는 축제를 말한다.
관광객 K씨(36·대구시)는 “지하철 광고판에서 봤던 외나무다리를 직접 보니 너무 아름다웠고, 마을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무섬마을의 100년이 넘는 가옥들을 보면서 옛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제 매년 가을이 오면 무섬외나무다리 축제가 기다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영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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