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통산 6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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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7위 김효주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그는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VOA(총상금 180만 달러)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4타 차 대승(13언더파 271타)을 완성했다.
16개 홀에서 5언더파를 몰아친 아타야 티띠꾼(태국)에 3타 차로 쫓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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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만에 정상, 한국 올해 4승 합작
티띠꾼과 파그단가난 공동 2위, 유소연 7위
세계랭킹 7위 김효주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그는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VOA(총상금 180만 달러)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4타 차 대승(13언더파 271타)을 완성했다.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에 통산 6승째,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6000만원)다. 한국은 지난주 유해란의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연승이자 시즌 4승째를 합작했다.
김효주는 5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13개 홀에서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6개 홀에서 5언더파를 몰아친 아타야 티띠꾼(태국)에 3타 차로 쫓기기도 했다. 그러나 김효주는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4번 홀(파4) 버디로 평정심을 되찾았고,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이번 대회에선 나흘 연속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린 완벽한 우승이다.
지난해 신인왕 티띠꾼이 3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2위(9언더파 275타)까지 도약했다.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역시 6타를 줄이며 이 그룹에 합류했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사라 켐프(호주) 4위(8언더파 276타), 렉시 톰프슨(미국)은 5위(7언더파 277타)에 만족했다.
한국은 베테랑 유소연이 공동 7위(5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이번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다. ‘3승 챔프’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공동 13위(3언더파 281타)를 차지했다. 이정은6와 신지은 공동 24위(이븐파 284타), ‘맏언니’ 지은희 공동 29위(1오버파 285타), 김아림은 공동 31위(2오버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찰리 헐(잉글랜드)은 공동 49위(5오버파 289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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