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강진 사망자 2445명으로 늘어…유엔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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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445명으로 늘어났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재난부 대변인은 "사망자 수가 244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규모 4.3에서 6.3 사이의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아프간 강진 희생자들을 애도하면서 국제사회에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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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지원…중국 “최대한 원조할 것”
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445명으로 늘어났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재난부 대변인은 “사망자 수가 244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9240명으로 발표됐던 부상자 수는 “2000명 이상”이라고 정정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규모 4.3에서 6.3 사이의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 건물 잔해에 사람들이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아프간 강진 희생자들을 애도하면서 국제사회에 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아프간 국민과 연대를 표명하고 희생자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애도와 함께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아프간 내 유엔 및 유엔 파트너는 현지 당국과 협력해 필요 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긴급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아프간에 최대한 원조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아프간 인민이 재해의 영향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고향을 재건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중국은 아프간의 수요에 따라 최대한 구조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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