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유등축제 등 3개 축제 동시 개최

강민한 2023. 10. 9.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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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가 축제장으로 바뀐다.

진주남강유등축제(사진)에 이어 13일 개천예술제,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KDF) 등이 22일까지 펼쳐진다.

진주시는 5년 연속 글로벌 육성 축제에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새로운 모습으로 개막했다고 8일 밝혔다.

남강유등축제와 함께 개천예술제,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등 3개 축제를 하나에 담아 유등공원, 물빛나루쉼터, 김시민호(유람선)를 연계하고 '진주 남강 유등전시관'을 포함시켜 알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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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여개 유등, 환상적 야경 연출
개천예술제·드라마페스티벌 연계


경남 진주가 축제장으로 바뀐다. 진주남강유등축제(사진)에 이어 13일 개천예술제,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KDF) 등이 22일까지 펼쳐진다.

진주시는 5년 연속 글로벌 육성 축제에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새로운 모습으로 개막했다고 8일 밝혔다. 옛스러운 주제에 현대적인 모습을 담았다. ‘평화·행운을 담은 희망진주’를 주제로, 7만여개의 유등에 불을 밝히고 드론불꽃쇼와 불꽃쇼로 마무리한다.

촉석루 아래 남강에 세계 풍물등과 한국등을, 남강 둔치에 각종 조명등을 설치해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유등축제의 대표적 인기 장소인 소망등 터널에는 4만여 개의 소망등을 달았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7만 민관군을 추모하는 의미로 진주성 영남포정사 주변에 진주성대첩을 재현한 성벽등을 설치했다.

남강유등축제와 함께 개천예술제,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등 3개 축제를 하나에 담아 유등공원, 물빛나루쉼터, 김시민호(유람선)를 연계하고 ‘진주 남강 유등전시관’을 포함시켜 알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제72회를 맞는 개천예술제는 시민이 축제의 주체가 돼 ‘펴자, 나누자, 안아보자’는 슬로건으로 진주성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은 기획·창작 전문인력 발굴 및 경쟁력 있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숏폼 드라마 축제로 자유 주제 3분 내외의 영상 제작물을 공모·시상한다.

시는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해 진주 관문과 축제장 주변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는 72대 운행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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