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무형문화재 공개 실연

전희진 2023. 10. 9. 0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통예술 공예 등 대전의 다양한 무형문화재를 직접 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대전시는 13~15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대전 무형문화재 기능 종목 보유자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 지정 무형문화재는 총 25개 종목으로 전통 공예기술에 해당하는 '기능' 종목은 12개, 전통 공연예술에 해당하는 '예능' 종목은 10개이며 마을신앙 3개도 포함됐다.

지난 6월에는 대전무형문화재연합회 소속 예능종목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함께 공연을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청·대목·소목·악기·목기 등


전통예술 공예 등 대전의 다양한 무형문화재를 직접 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대전시는 13~15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대전 무형문화재 기능 종목 보유자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단청장과 대목장, 연안이씨가각색편, 소목장, 악기장, 목기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행사에서는 참여 무형문화재 종목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출품된 전체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작품의 제작과정 등 공개 실연은 보유자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돼 장인의 숙련된 손끝과 미세한 움직임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전통 공연·예술·공예·미술 및 전통지식, 민간신앙, 놀이 등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무형문화재는 유형문화재와 달리 각 기능과 예능을 사람이 보유하고 있다. 보유자나 단체는 전승 기량과 전형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1년에 한 번 일반에 공개해야 한다.

대전시 지정 무형문화재는 총 25개 종목으로 전통 공예기술에 해당하는 ‘기능’ 종목은 12개, 전통 공연예술에 해당하는 ‘예능’ 종목은 10개이며 마을신앙 3개도 포함됐다. 기능·예능종목 보유자는 20명이고 보유단체는 6개다.

지난 6월에는 대전무형문화재연합회 소속 예능종목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함께 공연을 개최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대전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무형유산을 시민 모두가 함께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무형문화재연합회나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