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9년 양궁사랑…AG 11개 메달로 빛났다

임주리 2023. 10. 9. 00: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자로 나선 정의선 회장이 안산에게 은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 메달을 휩쓴 양궁 선수들의 활약에 현대차그룹의 든든한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과 양궁의 인연은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하며 시작됐다. 이후 2005년 자리를 이어받은 정의선 회장이 협회장을 5연속 연임하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후원 중 최장 기간 지원이다.

정의선 회장이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 자격으로 리커브 종목 남녀 개인전 시상에도 직접 나섰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현대차 측은 맞춤형 훈련을 진행하고, 첨단기술 기반 훈련장비를 개발하는 등 정성을 들였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