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또 터졌다' 시즌 6호골! 울버햄턴, 빌라에 1-0 리드

김희준 기자 2023. 10. 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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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시즌 6호골을 성공시켰다.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울버햄턴이 애스턴빌라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황희찬이 긍정 에너지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6호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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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황희찬이 시즌 6호골을 성공시켰다.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울버햄턴이 애스턴빌라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홈팀 울버햄턴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페드루 네투가 공격진을 이뤘고 주앙 고메스, 마리오 레미나가 중원을 구성했다. 라얀 아이트누리와 넬송 세메두가 윙백에, 토티 고메스, 막시밀리안 킬먼, 크레이그 도슨이 중앙수비에 위치했으며 주제 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빌라는 5-3-2 전형으로 맞섰다. 올리 왓킨스와 무사 디아비가 투톱으로 출격했고 존 맥긴, 도글라스 루이스, 부바카르 카마라가 미드필더진을 꾸렸다. 뤼카 디뉴, 파우 토레스, 디에구 카를루스, 에즈리 콘사, 매티 캐시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다.


빌라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맥긴이 올린 크로스를 오른쪽 먼 곳에서 돌아나간 캐시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를 주제 사가 막아냈다.


울버햄턴은 전반 16분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네투가 반대편으로 길게 연결했으나 수비 압박을 받지 않던 토티가 받기에는 공이 길었다.


사실상 똑같은 전략을 갖고 나온 양 팀이 공방전을 이어갔다. 두 팀 모두 수비를 단단히 해 상대 역습을 제어하면서 순간적으로 속도를 높여 공격을 전개하려 했다. 그러다보니 중거리슛을 제외하고는 득점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황희찬이 도움을 기록할 뻔했다. 전반 33분 왼쪽에서 레미나의 패스를 받아 왼쪽에서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아이트누리가 방향만 바꾸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반대편 골라인 바깥으로 나갔다.


울버햄턴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34분 아이트누리가 가슴트래핑으로 공을 전개하려는데 캐시가 무작정 밀고 들어와 어깨로 아이트누리의 머리를 가격했다. 아이트누리는 경기장 안에서 상당 시간 치료받았고 다행히 일어나 다시 경기를 소화했다.


황희찬이 한 차례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반 추가시간 킬먼의 롱패스를 절묘한 침투로 이어받아 좌측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패스까지 시도해봤으나 수비를 맞아 동료에게 연결되지는 않았다.


울버햄턴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아이트누리를 빼고 맷 도허티를 넣었다. 전반 머리에 충격을 입은 영향으로 교체가 불가피했다.


빌라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2분 맥긴이 올린 크로스를 왓킨스가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이를 주제 사가 튀어오르며 쳐냈다.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다. 후반 3분 공중볼 경합을 벌이는 과정에서 루이스가 휘두른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했다. 코에서 출혈이 발생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황희찬은 웃으며 일어났다.


황희찬이 긍정 에너지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7분 오른쪽에서 네투가 수비를 벗겨내고 올린 컷백을 넘어지며 정확한 마무리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6호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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