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친구처럼 편한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미우새)

이이진 기자 2023. 10. 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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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영웅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우리 영웅 씨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좀 있냐"라며 물었고, 임영웅은 "그냥 친구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랑 살았으면 좋겠고 아이들을 낳아서는 복작복작하게 시끌시끌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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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영웅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우리 영웅 씨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좀 있냐"라며 물었고, 임영웅은 "그냥 친구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랑 살았으면 좋겠고 아이들을 낳아서는 복작복작하게 시끌시끌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다"라며 털어놨다.

또 서장훈은 "임영웅 씨가 정말 좋은 아빠가 될 거 같은 게 미래의 아이에게 해주고픈 말과 행동들을 핸드폰에 적어둔 아빠 폴더가 따로 있다고 한다"라며 감탄했다.

서장훈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 가로 치고 독서 1권 완료시 필요한 것 사주기. 늘 건강히 행복한 모습으로 아이들 옆을 지킬 것.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한 번 이상 할 것. 아이가 힘들어한다고 그 일을 대신해주지 않기"라며 임영웅이 쓴 메모를 읽었다.

서장훈은 "이렇게 미리 다 써놓은 이유가 있냐"라며 질문했고, 임영웅은 "그 당시에 영화나 드라마나 이런 걸 보면서 영향을 받아서 '이런 건 하면 좋겠구나' 싶었던 것들을 써놨다"라며 고백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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