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구출 도중 피격" 이스라엘 정예부대 '고스트' 사령관 전사
배재성 2023. 10. 8. 21:21
이스라엘 정예 특수부대 ‘고스트’ 사령관 로이레비 대령이 남부에 침투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대원과 전투 도중에 전사했다.
8일(현지시간) 일간 이스라엘 타임스에 따르면 레비 대령은 전날 남부 레임 키부츠에서 부대를 지휘해 하마스와 교전하다가 피격해 숨졌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레비 사령관이 하마스 테러분자의 난입으로 집에 갇힌 주민들을 구출하기 위해 용감하게 싸우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IDF는 레임 키부츠 소탕작전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대원 10명 정도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하마스의 기습작전으로 인해 숨진 장병이 이제껏 최소한 26명에 달한다고 확인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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