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투어 무대로 증명…아이브, 더 높은 곳을 향한 발돋움 [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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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데뷔하자마자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아서 '아이브가 또 다른 것을 보여줄 수 있겠느냐'고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런데 우린 아직 보여 드릴 게 많아요. 그런 의미를 담아 콘서트명을 정했습니다."
이밖에도 '섬찟'(Hypnosis) '마이 세티스팩션'(My Satisfaction) '낫 유어 걸'(NOT YOUR GIRL) '러브 다이브' '키치' '애프터 라이크' 등 아이브는 총 23곡의 꽉 찬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물했고, 5500여명의 관객들은 하나의 목소리로 아이브와 함께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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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데뷔하자마자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아서 ‘아이브가 또 다른 것을 보여줄 수 있겠느냐’고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런데 우린 아직 보여 드릴 게 많아요. 그런 의미를 담아 콘서트명을 정했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 타이틀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키치’ ‘아이엠’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시켰고, 이 네 장의 앨범으로 누적판매량 470만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 그룹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불과 데뷔 2년차 그룹이 일궈낸 성적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이브는 “보여줄 게 많다”고 입을 모은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들의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는 이 같은 멤버들의 말을 여실히 증명해내는 자리였다. 그간 당당한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무기로 거침없는 행보를 펼쳐왔던 이들은 무대에서는 아이브라는 그룹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까지 보여줬다.
흩날리는 꽃가루 속에서 등장한 아이브는 히트곡 ‘아이엠’을 시작으로 ‘로얄’(ROYAL) ‘블루 블러드’(Blue Blood) ‘헤로인’(Heroine) ‘체리쉬’(Cherish) ‘일레븐’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 ‘이더 웨이’(Either Way) ‘립스’(Lips) ‘마인’(Mine)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까지 히트곡과 오는 13일 선보일 ‘아이 해브 마인’(I'VE MINE)의 타이틀곡 등 신곡을 아우르는 셋리스트로 팬들을 환호케 했다.
유닛 무대도 콘서트 구성을 다채롭게 했다. 가을과 레이는 ‘7 rings’ ‘머리어깨무릎발’ ‘러쉬 아워’를, 장원영과 리즈는 ‘리얼리티’(Reality)를, 안유진과 이서는 ‘우먼 라이크 미’(Woman Like Me)를 선곡해 완전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우먼 라이크 미’ 무대에서는 안유진과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호흡을 맞춘 이영지가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섬찟’(Hypnosis) ‘마이 세티스팩션’(My Satisfaction) ‘낫 유어 걸’(NOT YOUR GIRL) ‘러브 다이브’ ‘키치’ ‘애프터 라이크’ 등 아이브는 총 23곡의 꽉 찬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물했고, 5500여명의 관객들은 하나의 목소리로 아이브와 함께 노래했다.
리즈는 “앨범과 공연을 준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아이브의 노력을 다이브가 알아주는 것 같아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 저희 마음 한가운데 있어줘서 고맙다”고, 안유진은 “아티스트로 성장한 것 같아서 기쁘다. 앞으로 더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첫 콘서트를 함께해준 다이브에게 감사하다”고, 장원영은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언제 공연 첫날이 올까 기다렸는데, 이렇게 빠르게 끝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첫 공연을 잘 마칠 수 있게 해준 다이브에게 고맙고, 서로 응원해주는 아이브와 다이브가 됐으면 좋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지난 7일에 이어 오늘(8일)까지 첫 월드투어의 스타트를 끊은 아이브는 이후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약 19개국 27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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