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석이었으면 떠올랐을 것”… ‘무빙’ 베스트디지털 VFX상[28th BIFF]

박로사 2023. 10. 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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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 ‘무빙’이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에서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을 받았다.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은 ‘무빙’이 수상했다.

 ‘무빙’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는 “기대는 했지만, 막상 받으니 너무 떨리고 감사하다. 제가 봉석이었으면 떠올랐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빙’을 기획한지 4~5년 됐다. 처음엔 너무 외로웠고 주변에선 과연 가능할까 이런 이야기도 많이 했었다”며 “강풀 작가를 만나고 박인제 감독을 만나고 많은 배우들이 함께해 ‘무빙’을 만든 것 같다. ‘무빙’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 없던 것 같다. 팬들에게도 감사드리고 많은 시간 기다려주시고 같이 응원해주신 디즈니+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기존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해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 시상식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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