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항저우 아시안게임 오늘 폐막…여야 “선수들 열정·투혼에 큰 박수…진심으로 감사”, 규탄성명 ‘남발’ 하더니 2차 방류 땐 ‘조용’…야당의 힘빠진 日 오염수 ‘선동’
▲항저우 아시안게임 오늘 폐막…여야 “선수들 열정·투혼에 큰 박수…진심으로 감사”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 폐막식을 끝으로 16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여야는 한목소리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1년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9월 23일 막이 올랐고, 기다림 후 맞이한 우리 선수들의 빛나는 투혼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했다"며 "모든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우리 대표팀을 통해 정직한 땀과 눈물과 노력이 보여주는 감동을 온 국민이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종목의 인기나 승패와 상관없이 피나는 노력으로 도전했던 우리 선수단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규탄성명 ‘남발’ 하더니 2차 방류 땐 ‘조용’…야당의 힘빠진 日 오염수 ‘선동’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처리수'로 표기) 첫 해양방류에 '결사 항쟁'을 외치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2차 해양방류가 시작된 지 사흘 째에도 눈에 띄는 퍼포먼스가 없다.
1차 방류가 시작된 지난 8월말부터 9월 중순까지 하루 수 건의 규탄성명을 쏟아내고, 해외로 나가 여론전을 펼치거나 국회 경내에선 대규모 촛불집회까지 개최해 프로파간다(선전·선동)에 나서던 모습이 무색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7일 야권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5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해양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민주당에서 이날까지 사흘 간(5일~7일) 나온 공식적인 논평이나 규탄 성명은 '1건'에 불과했다.
▲‘당원도 아닌데’…송영길 강서구 출몰에 민주당 속앓이
내년 총선 전초전인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레이스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여야 모두 사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부르지도 않은 손님'의 등판으로 자칫 선거에 악영향을 받지 않을까 속앓이를 하는 분위기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서구 곳곳에서 민주당의 상징인 '파란 점퍼'를 착용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타났다는 목격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송 전 대표의 페이스북에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한 '나홀로 유세'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른바 '다 된 밥에 재 뿌리기가 될까' 우려를 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은 "당 소속도 아닌 송 대표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린다"라며 "송 전 대표가 혼자 진교훈 후보의 선거운동을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더라"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태우 캠프 “역대 최고 재보선 투표율, 강서구민 재개발 열망 반영”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캠프는 8일 "역대 최고의 재보선 투표율은 강서구민의 재개발 열망과 민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7일 이틀 동안 진행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22.64%로 집계됐다. 강서구 유권자 50만 603명 중 11만 331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민주 “김행, 줄행랑에 코인 보유 논란까지 ‘의혹 백화점’…당장 지명 철회해야”
더불어민주당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줄행랑에 코인 보유 논란까지, 의혹 백화점"이라고 비판하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이 김행 후보자가 10억 원 상당의 코인을 보유한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고 한다"며 "하지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코인 보유 내역과 변동 내역 등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김 후보자를 방어하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부채비율 90% 넘는 깡통주택 보증사고 급증, “5곳 중 1곳 전세금 못 돌려줘”
부채비율이 90%를 넘는 '깡통주택' 5곳 중 1곳에서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보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채비율 90%를 넘는 주택의 보증사고는 지난 6월 말 기준 6407건을 기록했다.
보증사고액은 1조3941억원으로 전체 보증사고액(1조8525억원)의 75.3%에 달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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