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다같이 있을 때 가장 빛나"…아이브가 첫 콘서트로 느낀 점 (엑's 현장)[종합]

조혜진 기자 2023. 10. 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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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IVE)가 월드투어의 첫날 공연을 마친 후 소감을 밝혔다.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소감에 대해 장원영은 "콘서트는 꿈의 무대라고 생각했다. 데뷔 쇼케이스때 월드투어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2년 만에 저희의 큰 꿈이자 목표였던 월드투어를 하게돼 행복하다. 전 세계 팬들을 만날 기회가 생긴게 큰 기쁨"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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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월드투어의 첫날 공연을 마친 후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이하 '쇼 왓 아이 해브')'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내 보조농구장에서 진행됐다.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소감에 대해 장원영은 "콘서트는 꿈의 무대라고 생각했다. 데뷔 쇼케이스때 월드투어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2년 만에 저희의 큰 꿈이자 목표였던 월드투어를 하게돼 행복하다. 전 세계 팬들을 만날 기회가 생긴게 큰 기쁨"이라고 이야기했다.

레이는 "팬콘이 재밌어서 콘서트에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어제 1일 차 공연하면서 재밌던 순간이 잊히지 않는다. 오늘도 열심히 할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투어 타이틀 '쇼 왓 아이 해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안유진은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 때문에 아이브가 또 다른 걸 보여줄 수 있을까 궁금증 가지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의문에 대해 '과연 그럴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어제 첫 공연을 하면서는 어땠을까. 리즈는 "어제 무대를 하면서 직전까지는 엄청 떨렸는데 직접 팬분들 만나니까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했다. 오늘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고 특별한 시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서는 "무대를 하는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며 "무대 하면서 느낀게 6명 다같이 있을 때 가장 빛나고, 가장 시너지가 난다고 정말 많이 느꼈다"고 팀에 애정을 드러냈다.

가을은 "'샤인 위드 미'라는 팬송 무대가 있다. 그곡을 할 때 다이브(팬덤명)를 바라보는데 공연장에서의 기분이 굉장히 벅차올랐다. 여섯 명 멤버들 바라보면서 감정이 공유가 된다고 느껴서 벅차오르는 순간이었다.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참았다. 그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월드투어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이브의 특별한 모습도 있다. 가을은 "보여주지 않았던 퍼포먼스들도 새롭게 준비했다. 이번 신곡 무대도 최초 공개한다. 이 콘서트 자체가 저희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콘서트가 아닐까 싶다. 저희의 또다른 모습이 보고 싶다면 저희 콘서트를 보시기를 강력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안유진은 "오늘은 어제와 살짝 다른 재미요소를 넣었다. 오늘 무대도 색다르게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월드투어'라는 목표를 이룬 이들의 다음 목표에 대해서 묻자 장원영은 "큰 목표가 월드투어였어서 내년 일정만으로도 뿌듯하고 설레는 날들"이라며 "아직 (월드투어가) 너무 과분해서 당장은 성황리에 마치는 게 가장 큰 목표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서울 공연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지난 7일에 이어 오늘(8일) 진행된다. 아이브는 한국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약 19개국 27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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