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김소부 회장,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1억 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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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김소부(77) 일본 가네시마간코(金嶋觀光)그룹 회장이 경상국립대학교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
김소부 회장은 2019년 4월 옛 경남과학기술대에 기부한 발전기금 1억 원을 합하여 모두 2억 원을 경상국립대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선옥 교학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장학생과 지도교수, 가네시마간코 그룹 김소부 회장과 재일본 진주향후회원 30여 명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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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경상국립대는 10월 8일 오전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가네시마간코(金嶋觀光) 그룹 김소부 회장 발전기금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
ⓒ 경상국립대학교 |
재일동포 김소부(77) 일본 가네시마간코(金嶋觀光)그룹 회장이 경상국립대학교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
경상국립대는 8일 오전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김소부 회장은 2019년 4월 옛 경남과학기술대에 기부한 발전기금 1억 원을 합하여 모두 2억 원을 경상국립대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선옥 교학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장학생과 지도교수, 가네시마간코 그룹 김소부 회장과 재일본 진주향후회원 30여 명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10월 24일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2022년 김소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는데, 이 장학금은 김소부 회장이 2019년 기부한 발전기금에서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처음 지급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생은 김소희(제약공학과 3), 김창수(대학원 농학·한약자원학부 농학전공), 이상호(원예과학과 4) 학생 등 3명이다. 이들에게는 2022-2023년 연속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소부 회장은 "경상국립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는 요람이다. 또한 내가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모교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칠암부총장은 "김소부 회장님께서 모교의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으로 2019년 우리 대학교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부해주신 데 이어, 올해 또다시 1억 원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소부 회장은 재일동포 2세 사업가로서 재일동포 중심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산하기관인 생활상담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재일본 진주향우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모국과의 교류를 통해 민간외교관으로서 실천한 역할을 높이 인정받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상(2010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2016년)을 받았다.
▲ 경상국립대는 10월 8일 오전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가네시마간코(金嶋觀光) 그룹 김소부 회장 발전기금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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