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불꽃 물든 가을밤…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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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 행사가 시민 100만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7일 오후 7시20분부터 1시간 넘게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 열렸다고 8일 밝혔다.
한화는 "시민들은 개인의 불편보다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서로 도왔다"며 "100만명 운집에도 불구하고 1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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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 행사가 시민 100만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7일 오후 7시20분부터 1시간 넘게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 열렸다고 8일 밝혔다.
19회째인 올해 불꽃축제에는 한국·중국 2개국 대표 연화팀이 쏘아 올린 불꽃에 이어 드론 400여대를 활용한 불꽃드론쇼가 밤하늘을 수놓았다. 폴란드팀 불꽃은 시스템 오류 문제로 터지지 않았다.
한화는 대규모 인파가 밀집되는 상황을 고려해 관련 인력을 전년보다 16% 늘린 300여명을 투입했다. 서울시도 1년 전보다 26% 늘어난 3200여명을 동원, 총 6600여명이 지원에 나섰다.
한화는 행사장 안전관리 구역을 확대하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를 추가 설치하며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국내 최초로 관람객 밀집도 측정이 가능한 전용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인파가 분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화는 앞으로 안전관리 앱은 안전요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으로 사용범위를 넓혀 축제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높아진 시민의식도 돋보였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구간에 따라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 시민은 안전요원들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한화는 "시민들은 개인의 불편보다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서로 도왔다"며 "100만명 운집에도 불구하고 1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시민 대부분이 쓰레기를 직접 분리수거하며 현장 정리에 힘을 보탰다.
또한 한화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1200여명의 봉사단을 통해 행사가 끝난 후 자정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을 정리하는 클린 캠페인을 펼쳤다.
불꽃축제 직후에는 원효대교 남단 인근에서 한강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DJ 애프터 파티’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자율적인 분산 퇴장을 유도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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