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우크라 의원 만난 포스코 최정우 “역량 결집해 재건 참여”

김민영 2023. 10.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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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우크라이나 의원단과 만나 전쟁 종료 후 재건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최 회장은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고, 포스코그룹을 포함한 한국 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연대는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종전과 동시에 재건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포스코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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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과 우크라이나 의원단이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안드리 니콜라엔코 의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세르히 타루타 의원.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우크라이나 의원단과 만나 전쟁 종료 후 재건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과 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초청으로 방한한 안드리 니콜라엔코 의원과 세르히 타루타 의원은 전후 재건사업 협의를 위한 기업 방문 일정으로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를 찾았다. 최 회장과의 환담에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도 참석했다.

최 회장은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고, 포스코그룹을 포함한 한국 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연대는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종전과 동시에 재건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포스코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철강, 식량, 이차전지 소재, 에너지, 인프라 등 5개 사업 영역에서 재건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안드리 니콜라엔코 의원은 “새로운 우크라이나를 건설하는 데 포스코그룹이 최적의 파트너”라며 “우크라이나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상호 협력이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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