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음악 축제장 하마스에 무차별 공격 당해…레바논 박격포 발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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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동남부에 대규모 기습 공격을 단행하면서 현지 한 음악 축제장에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스라엘 동남부 네게브 사막의 음악 축제장에서 하마스의 로켓포탄과 무장대원들의 총격을 피해 달아나던 행사 참가자 수백명이 실종됐다.
이들 실종자가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살해됐는지, 인질로 잡혔는지 등 생사와 소재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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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사상자 수 확인 안 돼
레바논, 이스라엘 북부로 발사체 발사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동남부에 대규모 기습 공격을 단행하면서 현지 한 음악 축제장에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스라엘 동남부 네게브 사막의 음악 축제장에서 하마스의 로켓포탄과 무장대원들의 총격을 피해 달아나던 행사 참가자 수백명이 실종됐다.
유대 명절 초막절(수코트)를 축하하기 위해 전날 오후 11시부터 시작해 밤새 열린 야외 축제였다. 행사장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국경 근처에 있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수십구의 시신이 치워지는 것이 목격됐지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NYT는 한 명단에는 500명이 넘는 실종자의 이름과 고향, 그들을 찾는 가족들의 연락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이 축제에 참여했다가 실종된 사람들을 찾기 위해 명단을 공유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들 실종자가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살해됐는지, 인질로 잡혔는지 등 생사와 소재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레바논에서 발사된 발사체가 이날 이스라엘이 점령한 셰바 농장에 있는 이스라엘군 진지를 타격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측도 레바논 영토에 포격을 시작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라디오 방송은 이날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박격포가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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