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도 보고 작품도 사고’…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13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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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보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을 사고팔 수 있는 축제형 공연예술 마켓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부산시민회관과 일터소극장, 가온아트홀, 서면 KT&G 상상마당 등 부산 곳곳에서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BPAM 파빌리온'과 'BPAM 박스'는 마켓 참여 공연예술 산업 관계자와 예술가 등이 자유롭게 정보교류를 하면서 투자 설명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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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보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을 사고팔 수 있는 축제형 공연예술 마켓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부산시민회관과 일터소극장, 가온아트홀, 서면 KT&G 상상마당 등 부산 곳곳에서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33개국 예술인 1000여명과 공연예술 산업 관계자 130여명이 참여해 공연유통, 콘퍼런스,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관람객도 1만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4시 열린다.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1시간가량 5개 공연을 조합한 옴니버스형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유통 프로그램으로는 무용·음악·연극·마술·코미디·거리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92개 작품이 선보인다. 최우수 초청 공연 및 유망가치 공연으로 구성된 22개의 초이스 작품을 비롯해 공연예술 지원 유관 사업과 연계한 국내·외의 다양한 공연예술제 협력 공연 등으로 구성된 70개 웨이브 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
콘퍼런스(BPAM TALK)는 ‘공연예술마켓의 현황과 미래’ ‘공연예술의 해외 진출과 방안’ ‘아시아, 중남미 지역 공연유통 현황과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다.
쇼나 멕카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총감독과 해럴드 데이비드 아비뇽 페스티벌OFF 공동 대표 등 각국의 공연예술 산업 인사들이 참여해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공연예술 산업 관계자와 예술단체 및 예술가의 협업과 정보교류의 시간으로 ‘BPAM 데이트’ ‘BPAM 데이트’ ‘팸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공연유통의 실행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도 조성·운영한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BPAM 파빌리온’과 ‘BPAM 박스’는 마켓 참여 공연예술 산업 관계자와 예술가 등이 자유롭게 정보교류를 하면서 투자 설명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기환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이 지닌 문화·예술·관광 가능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해 공연예술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을 아시아 대표 공연유통플랫폼으로 육성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공연예술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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