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폐막'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합 3위 달성…한국 선수단 해단식 [항저우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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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간의 열전을 치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 폐막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은 8일 오후 9시 주경기장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대한체육회로부터 한국 선수단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수영 김우민과 양궁 임시현은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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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간의 열전을 치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 폐막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은 8일 오후 9시 주경기장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사샤오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은 “자신의 꿈을 향해 멋진 경기로 대회를 빛낸 선수들에게 갈채를 보내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는 주제를 담아 폐회식을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회식은 항저우 조직위원회가 2026년(9월19일 개최) 제20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조직위원회에 대회기를 이양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일본은 1958년 도쿄,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하계 아시안게임을 유치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42개를 비롯해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메달 순위 종합 3위에 올랐다. 개최국 중국이 금메달 201개로 1위, 일본이 금메달 52개로 2위를 차지했다.
목표했던 금메달 50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수영(금 6개)의 놀라운 발전과 펜싱(6개)-태권도(5개)-양궁(4개) 등의 선전은 인상적이었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 야구-축구도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야구 대표팀은 2010 항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축구대표팀은 한일전으로 치른 결승에서 선제골을 얻어맞고도 역전승, 아시안게임 최초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득점왕(8골)에 등극했다.
대한체육회로부터 한국 선수단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수영 김우민과 양궁 임시현은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수영 황선우, 배드민턴 안세영, 펜싱 오상욱, 근대 5종 전웅태, 사격 정유진 등은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중국 항저우 시내 한 호텔에서 해단식을 열고 선수와 코치진을 격려했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체육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라며 "곧바로 전국체전이 있다. 체전이 끝나면 몇 달 뒤 2024 파리올림픽이 있다. 도전의 역량을 비축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재근 진천선수촌장은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는 모습에 국민은 감동했을 것"이라며 "파리올림픽을 위해 정진하자. 더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윤 선수단장은 "1년 뒤 파리올림픽에서, 3년 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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