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타수 1위’김효주, 어센던트 LPGA 5타차 선두

정대균 2023. 10. 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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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8·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6승에 한 발 바짝 다가섰다.

김효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렉시 톰슨(미국), 세라 켐프(호주)의 추격을 5타 차 공동 2위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하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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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일만에 통산 6승 기회 잡아
렉시 톰슨, 5타차 공동 2위 추격
유소연, 공동 5위로 순위 도약
김효주. AP연합뉴스

김효주(28·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6승에 한 발 바짝 다가섰다.

김효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렉시 톰슨(미국), 세라 켐프(호주)의 추격을 5타 차 공동 2위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하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예약했다.

김효주는 작년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통산 5승째를 달성한 이우 540일 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김효주는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초반에 실수가 나왔는데 다른 선수들도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면서 “버디 기회가 있는 홀에서 버디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반에 샷이 살아나 잘 마무리한 기세를 내일까지 이어가고 싶다”며 “내일 경기에서 우승 생각이 떠오르겠지만 내가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프리다 시널트(스웨덴)와 유소연(33·메디힐)은 나란히 데일리 베스트인 3언더파 68타를 쳐 각각 4위(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와 공동 5위(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도약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세계랭킹 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8위(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에 자리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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