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보이 이강인, 병역혜택엔 덤덤…음바페는 불꽃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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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의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획득 소식에 소속팀 전현직 동료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이강인은 7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골든 보이'로 올라섰다.
PSG는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강인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강인의 게시물이 올라오자 PSG 동료는 물론 발렌시아(스페인)에서 함께 생활했던 옛 동료들도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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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의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획득 소식에 소속팀 전현직 동료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이강인은 7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골든 보이’로 올라섰다. 22살의 나이에 병역 혜택이라는 귀중한 선물을 받았다.
이강인의 병역 혜택을 간절히 원했던 PSG는 금메달 소식에 반색했다.
PSG는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강인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강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금메달과 꽃다발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강인의 게시물이 올라오자 PSG 동료는 물론 발렌시아(스페인)에서 함께 생활했던 옛 동료들도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PSG 동료 중에선 킬리안 음바페가 ‘불꽃 박수 이모티콘’으로, 아슈라프 하키미와 파비안 루이스, 곤살루 하무스 등은 ‘금메달 이모티콘’으로 축하 인사를 남겼다.
또 PSG를 떠난 케일러 나바스(노팅엄 포리스트)는 스페인어로 ‘축하해(Felicidades)’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마르코 베라티(알 아라비)는 불꽃과 하트 모양 이모티콘을 남겼다.
앞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선발출전해 중원에서 뛰어난 볼배급과 안정적인 볼키핑으로 후반 27분 교체될 때까지 황선홍호의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승 목표를 이뤄 너무 기쁘다”며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 분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뛴 경기에서 처음 우승해 저에게 더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 됐다. 앞으로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웃었다.
이강인은 “우승했으니 (월드컵 때보다는) 지금이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며 “매 순간 느끼고, 경험했는데 앞으로 선수생활을 하면서나 사람으로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대회”라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은 이강인은 “사실 (병역이)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니었다”며 “앞으로 선수생활을 하는데 더 편해진 것은 맞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것인 만큼 따로 특별한 생각은 없다”고 했다.
2024년 올림픽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이강인은 ‘파리올림픽에도 뛸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아시안게임이 막 끝났는데, 올림픽 생각이 나겠느냐”며 “지금은 (우승을) 즐기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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