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으로 450㎞ 주행…현대차·伊이베코 협업 수소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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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버스박람회 버스월드 2023에서 '이-웨이(E-WAY) H2'를 처음 공개했다.
수소전기 시내버스로 현대차와 이탈리아 상용차 업체 이베코그룹과 함께 만든 모델이다.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2020년 공개된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올해 4월 출시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에 적용된 적이 있다.
도메니코 누체라 이베코버스 대표는 "앞으로도 현대차와 함께 탈탄소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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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버스박람회 버스월드 2023에서 ‘이-웨이(E-WAY) H2’를 처음 공개했다. 수소전기 시내버스로 현대차와 이탈리아 상용차 업체 이베코그룹과 함께 만든 모델이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전문 브랜드 FPT인더스트리얼의 배터리팩을 조합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50㎞를 갈 수 있다.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2020년 공개된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올해 4월 출시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에 적용된 적이 있다. 다방면에 쓰이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얘기다. 주행거리가 길어 도심은 물론 근교 운행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해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공유하며 양해각서를 맺었다. 친환경차와 관련해 협업 분야를 찾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었다.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상용차 전시회에는 주행거리가 길고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수소 전기 밴을 선보였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장은 "지난 25년간 수소 기술 개발에 집중했으며 앞으로도 현대차 연료전지시스템을 여러 분야에 적극 활용해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도메니코 누체라 이베코버스 대표는 "앞으로도 현대차와 함께 탈탄소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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