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스타] “180도 달라져”…임영웅, 큰 거 온다

임영웅/사진=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이 하반기를 휩쓸 준비를 마쳤다.

임영웅은 오는 9일 새 디지털 싱글 ‘두 오어 다이’(Do or Die)를 발매하고 약 4개월 만에 컴백한다.

‘두 오어 다이’는 인생의 무대 위 주인공이 돼 후회 없는 매일을 보내려는 열정을 담은 곡이다. 싱어송라이터로서 두각을 드러내온 임영웅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임영웅은 ‘두 오어 다이’를 통해 다시 한번 변신을 꾀한다. 그러나 그 변신이 작지 않은 건 분명하다. 앞서 공개된 티징 콘텐츠에서 여태껏 본 적 없는 임영웅의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공개된 건 앨범 재킷이었다. 공개된 앨범 재킷에는 우주선 내부를 배경으로 걷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한 장면이 연상되는 앨범 재킷에서는 그동안 임영웅이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매력을 엿볼 수 있어 신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뮤직비디오 티저 역시 반전 그 자체다. 앞서 따뜻하고 울림을 주는 음악을 주로 발매했던 임영웅은 웅장하고 강렬한 비트 속 마이크에 둘러싸여 있거나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누구보다 반짝이고 있어 다시 한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아이돌 못지않은 퍼포먼스까지 펼쳐 영웅시대(공식 팬덤명)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38만 뷰를 기록하는 데 이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TOP2에 오르며 다시 한번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여기에 임영웅은 오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개최 소식을 알려 하반기 열일을 예고했다.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아임 히어로’는 서울 공연 6회차 티켓이 오픈된 지난달 14일 오후 8시 예매처였던 인터파크 티켓 동시 접속자 수를 폭발시키며 역대 최대 트래픽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5일 오픈된 대구 공연 티켓 역시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 임영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임영웅은 오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등에서 ‘아임 히어로’를 이어간다.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하는 만큼, ‘두 오어 다이’의 흥행은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소속사 물고기뮤직 관계자는 “‘두 오어 다이’를 통해 비주얼부터 분위기, 스타일링 등 180도 달라진 임영웅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임영웅이 본 적 없는 신선한 변화를 시도한 만큼 한층 다채로워진 음악적 스펙트럼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