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노량진 뉴타운 '천지개벽'…5구역도 9부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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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이 이주·철거 직전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노량진 뉴타운 8개 구역 가운데 5개 구역이 재개발 사업의 9부 능선을 넘고, 최근 '마지막 퍼즐'로 불리던 1구역까지 시공사 입찰을 앞두면서 이 일대가 천지개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노량진5구역까지 재개발 사업의 9부 능선을 넘으면서, 노량진·대방동 일대(73만8000㎡) 총 8개 구역을 개발하는 노량진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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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 1구역도 시공사 선정 앞둬
입지적 장점 커 대형 건설사 브랜드 경쟁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이 이주·철거 직전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노량진 뉴타운 8개 구역 가운데 5개 구역이 재개발 사업의 9부 능선을 넘고, 최근 '마지막 퍼즐'로 불리던 1구역까지 시공사 입찰을 앞두면서 이 일대가 천지개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작구는 지난달 25일 노량진동 270-3 일대 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3만8017㎡)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4년 만이다.
관리처분인가는 재개발 사업에 있어 조합이 시청·구청을 상대로 받아야 하는 행정절차상 최종 관문이다. 이후 이주와 철거, 착공이 이뤄지기 때문에 재개발 사업의 9부 능선으로 꼽힌다. 조합은 내년 상반기 이주를 시작해 2026년 착공하고 282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노량진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향후 최고 29층, 총 727가구 아파트로 거듭나게 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로 단지명은 '써밋 더 트레시아'로 정해졌다.
노량진5구역까지 재개발 사업의 9부 능선을 넘으면서, 노량진·대방동 일대(73만8000㎡) 총 8개 구역을 개발하는 노량진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5구역에 앞서 2·4·6·8구역은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 중 2구역과 6구역, 8구역은 이주·철거를 진행 중이다. 3구역과 7구역은 관리처분 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노량진 뉴타운에서 가장 속도가 느리지만 가장 규모가 큰 1구역 역시 시공사 선정 절차를 시작했다. 지난달 4일 입찰 공고를 냈고 내달 입찰을 앞두고 있다.
서울 서남부 위치한 노량진은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3대 업무지구와 직주근접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뉴타운 완성 시 약 9000가구 미니 신도시가 들어서는 것이라 예비 청약자, 투자자의 관심이 매우 크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노량진은 입지적인 장점이 상당해 시공사들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걸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1구역은 가장 규모가 커 대형 건설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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