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분 활약' 손흥민 평점 6점 평점…판더펜·로메로 최고 평가

김희준 기자 2023. 10. 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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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준수한 경기력으로 나쁘지 않은 현지 매체 평가를 받았다.

7일(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루턴타운에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낸 선수는 판더펜이었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판더펜에게 팀 내 최고점인 8점을 부여하며 "편안한 점유를 가져갔고, 팀 데뷔골도 기록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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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이 준수한 경기력으로 나쁘지 않은 현지 매체 평가를 받았다.


7일(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루턴타운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7분 미키 판더펜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토트넘이 예상외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루턴타운은 수비를 단단히 하면서 간간히 압박으로 토트넘 공을 끊어내 위협적인 역습을 전개했다. 여기에 비수마가 전반 추가시간 시뮬레이션으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까지 처하게 됐다.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낸 선수는 판더펜이었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메디슨이 오른쪽 페널티박스에서 수비를 뚫고 들어가 컷백을 보내자 정확한 원터치 슈팅으로 토마스 카민스키 골키퍼를 뚫어냈다. 이날 루턴타운 최후방을 든든히 책임졌던 카민스키도 막을 수 없을 만큼 가까운 곳에서 시도한 슈팅이었다.


미키 판더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자연스럽게 판더펜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판더펜에게 팀 내 최고점인 8점을 부여하며 "편안한 점유를 가져갔고, 팀 데뷔골도 기록했다"고 평했다.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9점을 주며 "데뷔골을 넣었고, 루턴타운 공격을 통과시키지 않는 수비도 훌륭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손흥민은 공격포인트가 없었기 때문에 평범한 평점을 받았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한 경기는 아니지만, 메디슨과 좋은 호흡을 보여준 충분히 괜찮은 경기"라며 손흥민에게 6점을 부여했다.


'풋볼 런던' 역시 손흥민에게 6점을 주며 "이른 시간 페드로 포로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곧이어 자신도 슈팅 기회를 잡았다. 골키퍼가 막아낸 예리한 슈팅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수훈 선수에 있어서는 이견을 보였다. 상기한 대로 '이브닝 스탠다드'는 판더펜의 손을 들어준 반면 '풋볼 런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최고 활약이었다. 박스 안에서 가로채기를 몇 차례 기록하고 백라인을 장악했다. 비카리오가 할 일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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