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아니어도 손흥민은 핵심, '75분 출장'으로 토트넘 8경기 무패에 기여

김희준 기자 2023. 10. 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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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로도 토트넘 8경기 무패행진에 기여했다.

이날도 토트넘 핵심다운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후반 31분 올리버 스킵과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10명이 뛰는 상황에서 앞서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수비를 강화할 필요가 있었고, 최근 작은 부상 등으로 손흥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컨디션을 관리해줄 필요성도 있었다.

토트넘 8경기 무패행진에 기여한 손흥민은 10월 A매치를 맞아 한국으로 돌아와 튀니지전과 베트남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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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이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로도 토트넘 8경기 무패행진에 기여했다.


7일(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루턴타운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7분 미키 판더펜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손흥민은 이날도 선발 출장했다. 지난 리버풀전 후반 23분에 교체로 팀에서 가장 먼저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이후 허벅지 쪽에 통증을 느끼는 장면이 포착돼 부상 우려가 있었다. 이에 대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괜찮다고 직접 말하며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밝혔고, 변함없이 스트라이커에 손흥민을 배치했다.


손흥민도 변함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 7분 침투하는 페드로 포로의 발 앞에 스루패스를 공급하는가 하면, 전반 10분 수비 2명을 앞에 두고도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하며 자신감이 한껏 올라간 모습을 보여줬다.


슈팅 외에도 전반 추가시간 2분 수비 사이에서 소유권을 지켜내 메디슨에게 슈팅하기 좋게 패스를 내주고, 후반 7분 영리한 행동으로 코너킥을 만들어내 판더펜의 선제골 상황을 간접적으로 제공하는 등 토트넘 공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공격 외에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과감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막고 공 탈취에 성공했다. 지난 리버풀전만큼 강렬한 전방 압박을 하지는 않았어도 적재적소에 압박을 넣어 루턴타운 수비의 패스미스와 실수를 이끌어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도 토트넘 핵심다운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후반 31분 올리버 스킵과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10명이 뛰는 상황에서 앞서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수비를 강화할 필요가 있었고, 최근 작은 부상 등으로 손흥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컨디션을 관리해줄 필요성도 있었다.


토트넘 8경기 무패행진에 기여한 손흥민은 10월 A매치를 맞아 한국으로 돌아와 튀니지전과 베트남전을 준비한다. 9월 이후 꾸준히 교체로 관리받을 정도로 체력이 온전치 않지만, 국가대표팀 2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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