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차은우→전 멤버 라키까지…故 문빈과 함께 뭉친 아스트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스트로(ASTRO) 멤버들이 故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7일 오후 차은우는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사진들과 함께 유튜브 링크를 함께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은우가 산하와 진진, 빌리(Billlie) 문수아와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손하트를 그리며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사슴 농장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달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시 중단한 문수아의 밝은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이와 함께 그가 게재한 링크는 문빈의 생일인 1월 26일을 뜻하는 '빈이시'인 이날 새벽 1시 26분 산하가 올린 커버곡을 담고 있다.

산하는 DISH의 '猫'(Neko, 고양이)를 커버했다. 해당 영상에서 산하는 노래 가사를 직접 손으로 적었는데, 원래 가사에 있는 君(당신)이라는 구절을 ヒョン(형)으로 모두 바꿔적으며 "보고 싶어 형, 잊을 수가 없어"라고 전해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또한 해당 커버 영상에는 아스트로의 단톡방에서 사라지지 않는 숫자 '1'이 담겨 여전히 문빈이 해당 단톡방에 함께하고 있음을 전한다.

아스트로의 전 멤버인 라키도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고, 그러면서 문빈을 포함한 차은우, 산하, 진진, MJ 등 멤버들의 이름을 함께 적었다. 또한 별 여섯개를 그리며 여섯 멤버가 여전히 끈끈함을 알렸다.

이를 접한 팬들은 문빈에 대한 그리움과 더불어 문빈의 동생인 문수아가 건강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문빈은 지난 4월 19일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차은우, 라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