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한일전] '2분 만에 실점-정우영 동점골' 한국, 일본과 1-1로 전반 종료

윤효용 기자 2023. 10. 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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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과 한 골씩 주고받으며 결승전 전반전을 마쳤다.

7일(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일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실점했다.

전반 40분에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돌파에 성공한 뒤 슈팅했지만 역시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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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아시안게임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일본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국이 일본과 한 골씩 주고받으며 결승전 전반전을 마쳤다.


7일(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일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준결승전과 비교해 세 자리가 바뀌었다. 엄원상, 홍현석, 설영우 대신 고영준, 정호연, 박규현이 나선다.


조영욱이 공격을 이끈다. 정우영, 고영준, 이강인이 2선에서 지원한다. 정호연과 백승호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박규현,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이 수비진을 구성한다. 골키퍼는 이광연이다.


일본은 우치노 코타로, 사토 케인, 마츠무라 유타, 니시카와 준, 시게미 마사토, 마츠오카 다이키, 바바 세이야, 야마사키 타이치, 요시다 마나토, 오쿠다 하야토, 후지타 카즈키가 선발로 나섰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실점했다. 사토 케인이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어 한국 오른쪽 수비수 황재원의 견제를 피해 크로스를 올렸다. 일본 미드필더 시게미 마사토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우치노 고타로에게 내줬다. 우치노의 슈팅이 이광연 골키퍼 머리 위를 넘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8분 백승호의 반대 전환 패스를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잡은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조영욱의 머리를 맞고 골문 위로 벗어났다. 


1분 뒤 조영욱이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뺏어냈지만 세이야의 태클에 넘어졌다. 그럼에도 주심의 휘슬은 불리지 않았다. 


전반 20분 전방 압박을 시도한 정호연이 공을 끊어냈다. 조영욱이 뒤로 패스를 내주자 고영준이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한국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27분 백승호가 일본 선수들이 가득한 페널티박스 안에서 기회를 엿보다 찬 공이 일본 수비수 오쿠다 하야토 맞고 박스 바깥으로 흘렀다. 뒤에서 대기하던 황재원이 공을 잡아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쪽 포스트 근처에 있던 정우영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한국이 계속해서 몰아쳤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정우영이 오른쪽에서 돌파에 성공했다. 이어진 크로스를 조영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 이강인이 위험한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다. 니시카와를 향한 태클이 한 발 늦으면서 공을 건드리지 못했다. 주심은 곧바로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반 37분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바깥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떴다. 전반 40분에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돌파에 성공한 뒤 슈팅했지만 역시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었다. 추가시간 1분 경 백승호가 오른쪽 코너라인 부근에서 끈질기게 크로스를 연결했고 조영욱이 골문 앞에서 슈팅으로 돌려놨다. 그러나 제대로 맞지 않으며 골키퍼 품으로 향했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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