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th BIFF] 한효주 “연기 너무 좋아, 고향 청주서 여의도로 연기학원 다녔다”

박로사 2023. 10. 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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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한효주가 배우의 꿈을 처음 꿨던 때를 떠올렸다.

7일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한효주’가 진행됐다. 이날 한효주는 “고향 청주의 한 작은 동네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었는데, 고등학생 때 갑자기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한효주는 “어쩌다 이 꿈을 꾸게 된 건지 신기하다. 운명처럼 찾아온 것 같단 생각밖에 안 든다”며 “청주에 연기학원도 없었다. 연기학원을 다니려고 1년 동안 주말마다 기차를 타고 여의도에 갔다. 연극영화과에 진학해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세웠고 실천에 옮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하는 건 너무 좋다.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정말 좋아해서 지치지 않고 오랜 시간 이 일을 해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대중 앞에 서는 일은 여전히 어렵고 힘들다. 전 똑같이 배우 일을 하는데 전 점점 유명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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