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th BIFF] ‘독전2’ 큰칼 役 한효주 “걱정에 부담됐지만… 오히려 재밌어”

박로사 2023. 10. 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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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한효주가 넷플릭스 영화 ‘독전2’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효주는 7일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열린 ‘액터스 하우스 한효주’에서 ‘독전2’에서 연기한 큰칼 역에 대해 “한 번도 입어보지 않은 옷”이라고 표현했다.

‘독전2’는 2018년 개봉했던 영화 ‘독전’의 두 번째 시리즈다.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다.

한효주는 “옷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이었다. 큰칼 캐릭터가 원래 남자였는데 감독님이 저를 캐스팅하고 싶으셔서 여자로 바꾸신 거다.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부담됐다. 그 옷을 입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독하게 운동을 했다”고 노력한 부분을 말했다.

이어 “연기를 할 때 내 모습을 꺼내서 발전시키는데, 내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모습이었다”며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캐릭터를 만든 것도 배우 인생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캐릭터를 만들 때 오히려 재밌는 부분도 있었다. 하얀 종이에 처음 밑그림부터 그리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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