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이렇게’하면 중증 저혈당 위험 2배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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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식사를 한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중증 저혈당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주도한 라츠키 리윙 박사는 "의료진이 인슐린 또는 혈당강하제를 처방받는 당뇨병 환자를 관리할 때 식사의 불규칙한 정도를 파악해야 하며 국가에서는 알맞은 공중보건전략을 세워 당뇨병과 연관된 중증 저혈당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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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웨스턴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001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16.1%는 1형 당뇨병 환자였고 나머지는 2형 당뇨병 환자였다. 참여자들의 평균 당뇨병 유병기간은 12년으로, 최소 1년 이상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 치료를 받았다. 연구팀은 1년간 설문지를 통해 참여자들의 중증 저혈당 빈도 데이터를 수집했다. 설문지 질문 중, 식사량을 줄이거나 식사를 건너뛴 적이 있냐는 질문을 통해 식사의 불규칙한 정도가 측정됐다. 추적 관찰기간동안 다섯 명 중 한 명이 불규칙한 식사를 했으며, 1형 당뇨병 환자의 18.6%, 2형 당뇨병 환자의 20.4%에 해당했다. 참여자들 중 절반 이상이 최소 한 번 이상 중증 저혈당을 경험했다.
분석 결과, 식량 불안정을 경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중증 저혈당을 2.2배 더 자주 겪었다. 불규칙한 식사를 한 환자의 연령, 생활방식, 소득, 당뇨병 유형 등 변수를 조정하고 난 뒤에도 중증 저혈당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연구팀은 “중증 저혈당은 단기적으로 발작 및 혼수상태를 유발하고 추후 저혈당 무감지증을 유발한다”며 “장기적인 중증 저혈당은 조기 사망뿐 아니라 신경 및 심장 손상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인슐린 또는 당뇨병 약제의 혈당 강하작용과 불규칙한 식사가 더해져 저혈당 위험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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