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석열, 이재명의 영수회담 응하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 "정책실장이 독자적으로 조작 지시 이유 없어…문재인 수사 불가피" 등

노성인 2023. 10. 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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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 승부수를 던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교훈 후보의 유세에 참석하겠다고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 대표가 등장하면 득표에 해가될까봐 자당 대표를 손절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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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25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주먹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이재명의 영수회담 응하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 승부수를 던졌다.

24일 동안 이어졌던 단식과 그 이후 구속 영장 기각 이후 이 대표의 정치적 노림수다. 이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영수회담 제안의 배경을 밝혔다.

▲"정책실장이 독자적으로 조작 지시 이유 없어…문재인 수사 불가피" [법조계에 물어보니 251]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비롯한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 5일과 6일 이틀 연속으로 통계청 등 정부 부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수사 가능성에 대해 "정책실장들이 독자적으로 통계 조작을 지시할 이유가 없다"며 "궁극적으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수사 대상자들이 순순히 자백할 가능성이 희박해 문 전 대통령 수사까지 이르기에는 난관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이날 감사원이 수사 요청한 통계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통계청을 포함한 정부 부처를 압수수색했다. 전날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강제수사에 나선 것이다.

▲李, 강서구청장 보선 유세 급취소…與 "민주당이 대표 손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교훈 후보의 유세에 참석하겠다고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 대표가 등장하면 득표에 해가될까봐 자당 대표를 손절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공지에서 "이 대표가 오후 2시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열리는 진 후보 집중 유세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하마스, 이스라엘에 로켓 공세…이스라엘 국방 "전쟁상황" 보복 예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가했다.이에 이스라엘은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하마스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부터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5000여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로켓으로 최소 1명의 이스라엘 여성이 목숨을 잃었고 최소 1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尹대통령, 신원식 국방·유인촌 문체부 장관 임명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오늘(10월 7일) 자로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의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18번째 장관급 인사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국회에 신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재송부 해달라고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은 6일까지였다.

▲'해운대 3선' 與 하태경, 영남 중진 '수도권 험지 출마' 불씨 될까

부산 해운대갑 3선 중진의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7일 내년 총선에서 현재의 지역구가 아닌 서울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의 결단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권 중진의원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론에 불을 당길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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