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 발사 로켓 최소 2500발…육해공으로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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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은 7일(현지시간)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자국으로 최소 2500발의 로켓이 날아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지금까지 2500발 이상의 로켓포탄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됐다"며 "하마스 테러범들이 지상과 해상, 공중으로 침투했다"며 "최소 7곳에서 테러범들과 이스라엘 군인 간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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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은 7일(현지시간)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자국으로 최소 2500발의 로켓이 날아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지금까지 2500발 이상의 로켓포탄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됐다"며 "하마스 테러범들이 지상과 해상, 공중으로 침투했다"며 "최소 7곳에서 테러범들과 이스라엘 군인 간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가리 소장은 이어 하마스가 '알아크사 홍수'로 명명한 공격에 대응해 '철검'(Iron Swords) 작전을 시작했다면서 수천 명의 예비군이 동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지 언론은 응급 의료 서비스 당국을 인용해 지금까지 이스라엘인 1명이 죽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앞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는 상황을 전쟁으로 판단했다. 갈란트 장관은 "하마스가 오늘 아침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중대한 실수를 했다. 적들이 침투한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싸우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날 오전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고 가자지구의 무장대원들이 분리 장벽을 넘어 이스라엘 남부로 침투했다.
하마스 군사 조직을 이끄는 모함마드 데이프 사령관은 성명을 통해 포격의 배후를 자처하면서 "오늘은 이스라엘의 점령을 끝내는 위대한 날이다. 점령 세력(이스라엘)의 범죄를 끝장내기로 결정했다. 책임을 지지 않는 그들의 광란은 이제 끝났다"고 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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