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유인촌 문체부 장관 임명…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도 재가

유지희 2023. 10. 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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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188="">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yonhap>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유 후보자와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유 장관은 지난 5일 인사청문회를 치른 후 여야 합의로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가 채택됐다.

또 신 장관은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하는 1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앞서 지난달 27일 인사청문회가 열렸으나 청문보고서 채택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바 있다. 

유 장관과 신 장관은 이달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곧바로 장관직을 수행한다. 

이로써 윤 대통령이 2차 개각을 위해 지난달 13일 지명한 장관 후보자 3명 중 2명에 대한 임명이 완료됐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5일 인사청문회에서 자료제출을 둘러싸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던 중 다음날 새벽 청문회장을 예고없이 퇴장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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