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th BIFF] ‘소풍’ 나문희 “김영옥·박근형과 100살 넘어도 연기할 것 같아”

박로사 2023. 10. 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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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풍' 무대인사 생중계 화면 캡처

배우 나문희가 ‘소풍’을 공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나문희는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소풍’ 야외 무대인사에서 김영옥, 박근형과 호흡을 맞춘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풍’은 인생 황혼기에 우정과 사랑을 꽃피우는 따뜻함을 담은 영화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이날 은심 역의 나문희는 “독보적인 김영옥 씨, 그리고 박근형 씨는 또 얼마나 멋있나. 나문희 해도 그럴듯하다. 셋이서 100살보다도 더 오래 연기 생활할 것 같이 호흡을 잘 맞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고전 작품 하나 봤다고 생각하셔도 손해가 없을 것 같다”며 “미리 짐작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 압축된 감정이 많으니 잘 봐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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