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전' 우도기와 비카리오, 이탈리아 대표 발탁… 웸블리에서 잉글랜드와 일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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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이탈리아 선수들이 대표팀에 발탁됐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갖는 맞대결을 준비하는 멤버들이다.
이탈리아가 비교적 승점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잉글랜드와 치른 예선 1차전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는 최근 경기력 측면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 알렉스 메레트를 넘어선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단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해 온 돈나룸마가 선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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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이탈리아 선수들이 대표팀에 발탁됐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갖는 맞대결을 준비하는 멤버들이다.
7일(한국시간)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감독은 이탈리아 대표 27명을 발표했다. 지난 9월 대표팀 감독으로 데뷔한 스팔레티의 두 번째 소집 명단이다.
이탈리아에 이번 소집은 매우 중요하다. 10월에 잡힌 두 경기는 15일 몰타를 상대하는 홈 경기, 18일 잉글랜드와 갖는 원정 경기다. 모두 '유로 2024' 예선이다. 이탈리아는 예선 C조에서 2위에 올라 있는데, 2위는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순위긴 하지만 3위 우크라이나 및 4위 북마케도니아와 승점이 같다. 이탈리아가 비교적 승점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잉글랜드와 치른 예선 1차전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잉글랜드에 진다면 조 2위 수성을 장담할 수 없다.
장소가 웸블리인만큼 어느 때보다도 EPL 소속 선수들이 눈길을 모으는데, 이번 명단에는 4명이 포함됐다. 그 중 2명은 손흥민의 동료로 이번 시즌 영입된 토트넘홋스퍼 소속 선수들이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는 최근 경기력 측면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 알렉스 메레트를 넘어선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단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해 온 돈나룸마가 선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데스티니 우도기는 최근 상승세를 대표팀으로 이어갈 수도 있다. 이번이 첫 발탁이다. 이탈리아의 우디네세부터 상승세를 타 토트넘에서도 주전으로 뛰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와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쓴다는 점이 같아 전술 적응에도 경쟁자 레프트백들보다 편하다. 페데리코 디마르코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만 스리백 위의 윙백으로 주로 활약해 왔으며 크리스티아노 비라기는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면서도 주전 자리를 차지한 적이 없다.
뉴캐슬유나이티드로 이번 시즌 이적한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애스턴빌라 윙어 니콜로 차니올로 역시 프리미어리거다.
공격진은 가장 변화가 크고, 그만큼 스팔레티 감독의 고민이 엿보인다. 기존 스트라이커 치로 임모빌레와 마테오 레테기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각각 2골, 3골을 넣었는데도 이번 선발에서 누락됐다. 대신 유벤투스의 후보 공격수 모이스 킨, 아탈란타의 잔루카 라스파도리가 선발됐다. 두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 확고한 주전도 아니다. 감독 전술에는 스카마카가 더 잘 맞는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 이탈리아 10월 소집 명단
골키퍼 :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생제르맹), 알렉스 메레트(나폴리),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
수비수 : 페데리코 아체르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마테오 다르미안, 페데리코 디마르코(이상 인테르밀란), 크리스티아노 비라기(피오렌티나), 잔루카 디로렌초(나폴리), 페데리코 가티(유벤투스), 잔루카 만치니(로마), 조르조 스칼비니(아탈란타), 데스티니 우도기
미드필더 : 니콜로 바렐라, 다비데 프라테시(이상 인테르), 자코모 보나벤투라(피오렌티나), 브라이안 크리스탄테(로마), 마누엘 로카텔리(유벤투스),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공격수 : 도메니코 베라르디(사수올로), 페데리코 키에사, 모이스 킨(이상 유벤투스), 자코모 라스파도리(나폴리), 잔루카 스카마카(아탈란타), 마티아 차카니(라치오), 니콜로 차니올로(애스턴빌라)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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