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우에 힘 모아달라"…강서구청장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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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7일 국민의힘은 김태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온갖 사법 리스크를 안고 대한민국과 민주당 내부까지 흙탕물을 만드는 이 대표의 심부름꾼이라고 자처하는 후보가 강서구민을 도약시킬 수 있을지 강서구민들께서 판단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에게 한 표를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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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보궐선거 사전투표, 오후 6시까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7일 국민의힘은 김태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경험과 능력을 밑바탕으로 정부·여당과의 강력한 네트워크까지 있기에 강서구의 발전은 속도를 내고 힘도 받을 것"이라며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이 아닌 강서구와 구민을 위해 진심으로 일할 강서구의 심부름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12년간 강서구는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의 안이한 행정 운영이 지속됐다"며 "모아타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등 지역의 숙원사업들이 방치됐고 지역 발전이 낙후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온갖 사법 리스크를 안고 대한민국과 민주당 내부까지 흙탕물을 만드는 이 대표의 심부름꾼이라고 자처하는 후보가 강서구민을 도약시킬 수 있을지 강서구민들께서 판단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에게 한 표를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강서구를 이끌 적임자 김태우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사전투표 마지막 날까지 지지를 독려했다.
앞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전날(6일) 투표율은 8.48%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서구청장이 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급여를 일절 받지 않겠다"며 "(당선되면) 저나 제 가족이 가져가는 돈은 10원, 1원 한 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민을 위해 봉사하고 은혜를 갚는 취지라고 한다.
아울러 이번 보궐선거로 발생한 40억원을 '애교로 봐달라'는 취지로 말해 논란을 산 것과 관련, 김 후보는 "민주당은 성추문 비위 때문에 박원순·오거돈 보선으로 960억을 썼지 않나"라면서 "먼저 사과하고 토해내면 우리 당도 40억원을 반납할 의사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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