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병원 나선다…강서구청장 보선 유세 지원

6일 국회서도 “민심과 국민의 뜻 보여달라” 투표 독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7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교훈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열리는 진 후보 집중유세에 홍익표 원내대표 등과 함께 참석한다. 일정을 마친 이후에는 병원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되는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 투표율은 8.48%였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정권 심판 성격으로 규정한 만큼 이 대표는 유세에서 진 후보에게 투표해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아달라고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진상규명’ 특별검사(특검)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동의안 표결 참여를 위해 국회에 등장해서도 “많은 분이 보궐선거에 참여해 민심과 국민의 뜻이 어떤지를 보여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5일에는 병상에서 “딱 세 표가 부족하다”며 보궐선거 투표 동참을 독려하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