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 초등학교 찾아간 해외무용단...“삼바춤 너무 멋져요”

조한필 2023. 10. 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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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5~9일) 국제춤대회에 참가한 브라질무용단이 6일 천안아름초교에 들려 공연을 선보이자 학생들이 감사의 그림 편지를 보냈다.

이날 국제춤대회에 참가한 나라 중 14개국 14팀이 천안 내 초등학교 7개 교를 방문해 각국의 다양한 춤 문화 공연을 선사했다.

해외무용단은 천안의 △청수초 △신흥초 △용정초 △아름초 △신계초 △백석초 △용암초를 돌며 자국의 다양한 악기와 춤, 노래를 선보이고 아이들과 함께 각국 전통 춤을 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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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팀, 아름초·청수초 등 7개교서 노래·춤 선보여
학생들 “THANK YOU♡ 내년 또 와요” 그림 편지

“예쁘게 공연해 주신 브라질 분들께 감사해요♡ 특이한 긴 치마 너무 이뻐요. 내년에도 꼭 와주세요!”

천안흥타령춤축제(5~9일) 국제춤대회에 참가한 브라질무용단이 6일 천안아름초교에 들려 공연을 선보이자 학생들이 감사의 그림 편지를 보냈다. 한 학생은 여성 무용수의 치마를 예쁘게 그리고 ‘I like this dress’라고 적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참가한 브라질무용단이 초등학교를 찾아 공연을 선보이자 한 학생이 고마움을 그림 편지로 전했다.   천안문화재단 제공

이날 국제춤대회에 참가한 나라 중 14개국 14팀이 천안 내 초등학교 7개 교를 방문해 각국의 다양한 춤 문화 공연을 선사했다. 이 행사는 천안문화재단은 세계 각국의 춤을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헀다.

해외무용단은 천안의 △청수초 △신흥초 △용정초 △아름초 △신계초 △백석초 △용암초를 돌며 자국의 다양한 악기와 춤, 노래를 선보이고 아이들과 함께 각국 전통 춤을 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브라질무용단이 천안아름초등학교에서 공연한 후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천안문화재단 제공

학생들은 공연을 보고 난 후 그림으로 무용단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천안아름초 고은율 학생은 브라질 국기와 축구공 차는 모습을 그린 후 ‘행복하세요. 브리질 축구 잘 보고 있고, 샴바 너무 멋저용’이라고 썼다. 남은 공간은 ‘THANK YOU’로 온통 채웠다.
천안흥타령춤축제 참가한 브라질무용단이 초등학교를 찾아 공연을 선보이자 학생이 고마움을 그림 편지로 전했다.   천안문화재단 제공

국제춤대회에는 16개국 해외무용단 16개 팀이 참가했다. 6일 본선1에 이어 , 8일 오후 4시 본선2가 천안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 이어진다. 결선은 9일 오후 6시 열린다.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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