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아프리카서 부산엑스포 지지 당부…"부산서도 아프리카 널리 알릴 것"

김찬주 2023. 10. 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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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6일(현지시간) 수도 나이로비에서 아프리카 20여개국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

7일 김 의장실에 따르면 '2030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회의'에 참석한 김 의장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 관계 기관과 아프리카연합, 아프리카개발은행 등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에 필요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최대한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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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프리카 국제회의 참석해
김진표 국회의장, 엑스포 세일즈
김진표 국회의장이 숄레이 케냐 측 하원부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실 제공

케냐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6일(현지시간) 수도 나이로비에서 아프리카 20여개국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

7일 김 의장실에 따르면 '2030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회의'에 참석한 김 의장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 관계 기관과 아프리카연합, 아프리카개발은행 등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에 필요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최대한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 의장은 간담회에서 "2030 부산 엑스포는 아프리카의 산업과 문화, 잠재력 등을 세계에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부산에서 아프리카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아프리카가 처한 문제도 극복하도록 전 세계와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아프리카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케냐 하원으로 이동해 글래디스 보스 숄레이 부의장과 오찬을 갖고 케냐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의사에 감사를 표했다.

김 의장은 오찬사에서 "루토 대통령이 부산엑스포 지지를 재차 확인해주는 등 케냐 정부와 의회의 지지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양국 국회 간 교류를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한편 케냐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김 의장은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로 이동해 대통령과 상·하원의장 등 최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촉진을 논의한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방산·원전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경제협력 확대 모멘텀을 마련하고,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최종 투표 전 부산 엑스포 지지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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