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등원 거부' 금쪽이, 극도의 불안감 "다 나만 싫어해" 울먹 (금쪽같은)[전일야화]

김나연 기자 2023. 10. 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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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6세 금쪽이가 유치원 등원을 거부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스페셜 MC 박하선이 출연한 가운데 '학대 피해일까? '잘못했어요'를 반복하는 6세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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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6세 금쪽이가 유치원 등원을 거부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스페셜 MC 박하선이 출연한 가운데 '학대 피해일까? '잘못했어요'를 반복하는 6세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 엄마는 "산만함이 또래에 비해 심하고 유치원을 8번 정도 옮겼다. 근접한 유치원은 모두 다 다녀봤다. 유치원에서 하루종일 서있는다고 했다. 활동을 계속 하는 거다.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인데 과연 초등학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돼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일상 영상에서 금쪽이는 공부에 쉽게 집중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친구 이름을 대며 "이름을 바꿨으면 좋겠다. 내가 친구 이름이 되면 좋겠다"고 빌기도.

이어 키즈 카페로 향한 금쪽이는 처음 보는 친구에게 부담스럽게 다가가는 등 서툰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금쪽이는 "다 나만 싫어한다. 나만 안 놀아준다"고 울먹거리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다 집에 가겠다고 나섰다.

이를 본 오은영은 "아이는 늘 엄청 기분 좋고, 에너지도 많다. 근데 조절이 안 되니까 훅 들어가는 편"이라며 "반가움의 표현이겠지만 모든 애들에게 '몇 살이야?' 등을 물어보면서 훅 들어가는 면이 많다. 이런 면을 고려해 ADHD를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금쪽이가 이름을 바꾸고 싶어하는 모습에 "자세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금쪽이 엄마는 "유치원에서 인기가 많은 친구라서 그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에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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