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상심한 이들 고치고 싸매주는 소망의 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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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심히 바쁠 때니 나를 아는 자들로 기술 교육을 해 내 일을 감당하게 하라." 새벽기도 중 주신 말씀을 붙들고 열심히 달려왔지만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수업만 진행해왔던 '주식회사 로이'도 어려움을 겪게 됐다.
어려운 이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다시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는 기술 교육을 정부와 연계해 진행하면서, 상심한 자들을 고치고 싸매어 주는 소망의 센터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 위해 오늘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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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심히 바쁠 때니 나를 아는 자들로 기술 교육을 해 내 일을 감당하게 하라.” 새벽기도 중 주신 말씀을 붙들고 열심히 달려왔지만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수업만 진행해왔던 ‘주식회사 로이’도 어려움을 겪게 됐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던 학생들과 훈련생들은 대화가 사라지고 모이기를 불편해하기 시작했다. 결국 지하에서 6층까지 교실에 학생들로 붐비던 건물은 학생들의 발걸음이 점점 줄었다. 팬데믹 후유증은 올해 들어 더 크게 다가왔다. 예상보다 길었던 팬데믹으로 일상 복귀가 늦어지면서 소망을 가지고 준비했던 많은 교육과 사업들이 어려워졌고, 우리는 매주 교직원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처음에는 이런 상황이 무척이나 당황스럽고 막막했지만 그때마다 감사하게도 절망이나 낙심이 아니라 소망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다. 이와 함께 그렇게 힘겹게만 느껴졌던 긴 광야의 시간은 우리에게 주셨던 사명을 기억하고 우리가 드렸던 서원을 깨닫고 다시 한번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하나님은 여전히 오대양 육대주에 한 손에는 기술을, 또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나가는 학생들을 배출하고자 온 힘을 다했던 학교가 다시 일어나 사명을 감당하길 원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기도만 하면, 처음 우리 주식회사 로이에게 주신 사명을 기억나게 하시고, 울고 있는 나를 찾아오셔서 다시 일어날 힘을 허락하신 것 같다.
지금은 심히 바쁠 때이다. 시대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너무나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분들과 함께하라는 마음을 주신다. 그리고 떨기나무 앞에 선 모세처럼 ‘그 거룩한 마음 앞에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나에게 이사야 말씀을 주셨다.
환경과 상황은 여전히 변한 게 없다. 하지만 사명과 비전은 내 안에 더 충만해진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교목님과 같이 전 교직원이 기도한다. 어려운 이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다시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는 기술 교육을 정부와 연계해 진행하면서, 상심한 자들을 고치고 싸매어 주는 소망의 센터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 위해 오늘도 기도한다.
약력 △경기대 대학원 관광학 박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2004) △교육부장관 표창장(2015) △대통령 표창장(2021) △현 한국푸드테크실용전문학교(구 한국조리사관학교) 이사장 △ 현 ㈔한국외식산업진흥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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