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2차 방류 후 첫 분석…"삼중수소 기준치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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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 개시 후 원전 앞 바닷물의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처음 측정한 결과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2차 방류 개시일인 전날 오후 원전을 기준으로 반경 3㎞ 이내 10곳에서 채취한 바닷물의 표본 분석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검출할 수 있는 하한치인 ℓ당 10베크렐(㏃)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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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 개시 후 원전 앞 바닷물의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처음 측정한 결과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2차 방류 개시일인 전날 오후 원전을 기준으로 반경 3㎞ 이내 10곳에서 채취한 바닷물의 표본 분석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검출할 수 있는 하한치인 ℓ당 10베크렐(㏃)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원전으로부터 3㎞ 이내 지점에서 ℓ당 700㏃, 이보다 먼 지점에서 ℓ당 30㏃을 각각 초과하는 삼중수소 수치가 확인되면 방류가 중단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오염수 2차 방류 개시일인 전날 성명을 통해 "두 번째 방류를 시작한 오염수 내 삼중수소 농도는 일본 운영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현장 IAEA 전문가들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24일부터 9월11일까지 1차 방류 기간에 원전 주변에서 바닷물과 물고기를 채취해 각각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한 결과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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