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 ‘전통시장 활성화’로 대통령상 수상

카카오의 우리동네 단골시장 이미지. 카카오 

카카오임팩트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6일 카카오임팩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2023 전통시장 활성 유공 표창’을 받았다. 해당 표창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상인회 및 정부와 상생 협력하며 전통시장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상이다.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인 ‘우리동네 단골시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통시장과 개별 점포의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돕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마케팅과 온라인 소통 교육을 제공해 시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지난해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전국 36개 시장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완료했다. 이달부터 75개 시장이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까지 전국 111개 시장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사업 시작 후 현재까지 전국 36개 시장에 총 1506개의 카카오톡 채널이 개설됐으며, 각 채널들은 합산 약 11만 6227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를 확보했다. 교육 참가 상인들을 대상으로한 만족도 조사 결과는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해 상인들의 만족도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국장은 “디지털 전환이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열정과 카카오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