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 리커브도 금메달 적중…13년 만에 남녀 단체전 동반 금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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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브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쓸어갔다.
이우석(코오롱),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 양궁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대 1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날 여자 대표팀도 단체전에서 우승해 남녀 대표팀이 13년 만에 동반 금메달을 합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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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리커브 이어 이우석은 2관왕, 오진혁은 통산 3번째 AG 금메달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쓸어갔다.
이우석(코오롱),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 양궁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대 1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양궁이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1982 뉴델리 대회부터 8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2014 인천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 9연패가 무산됐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대만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는데, 13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같은날 여자 대표팀도 단체전에서 우승해 남녀 대표팀이 13년 만에 동반 금메달을 합작하게 됐다.
이로써 양궁 대표팀은 리커브 혼성전(임시현·이우석)과 여자 리커브 단체전(임시현·안산·최미선)에 이어 대회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못 따고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만 수확했던 아쉬움을 씻었다.
임시현과 짝을 이뤘던 이우석은 혼성 리커브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이우석은 자카르타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는데, 이번에는 금메달 2개를 가져갔다.
맏형 오진혁은 2010 광저우 대회 단체전과 2014 인천 대회 개인전에 이어 3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교생으로 출전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던 김제덕은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세트부터 3명의 선수가 2발씩 쏜 6발이 모두 10점을 기록하며 퍼펙트 게임을 만들어 먼저 세트 포인트 2점을 땄다.
2세트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인도는 4~6번째 화살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아 한국을 압박했다. 한국은 5~6번째 화살 때 모두 10점을 기록해야 동점이 될 수 있었는데 이우석과 오진혁이 침착하게 10점을 맞혀 스코어 한국과 인도가 세트 점수를 1점씩 나눠가져갔다.
3세트가 박빙이었다. 한국은 마지막 화살 한 개를 남기고 46-55를 기록 중이었다. 마지막 궁사로 나선 오진혁이 10점을 꽂으면서 3세트 점수는 56-55로 한국이 승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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