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12주 연속 오름세…매매가격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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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도 20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추석 연휴 이후 상승폭은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1%→0.13%)은 상승폭 확대, 서울(0.10%→0.10%) 및 지방(0.03%→0.03%)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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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도 20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추석 연휴 이후 상승폭은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10월 1주(2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08%, 0.13%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1%→0.13%)은 상승폭 확대, 서울(0.10%→0.10%) 및 지방(0.03%→0.03%)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서울은 명절연휴 영향으로 거래 및 매수문의는 감소했으나 주요지역 인기단지의 매도 희망 가격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는 모습을 나타내는 등 오름세를 유지했다.
강북 14개구(0.09%)에서는 성동구(0.15%), 광진구(0.15%), 용산구(0.12%), 마포구(0.11%) 등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남 11개구(0.10%)에선 강동구(0.14%)는 암사·천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3%)는 여의도동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양천구(0.12%)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관악구(0.11%)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강남구(0.11%)는 압구정동 개발호재 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7%, 0.16%씩 올랐다. 지방에선 5대 광역시와 8개도가 각각 0.02%, 0.04% 올랐고 세종은 0.15% 상승했다.
전국 주간아파트 전세가격은 일주일 전(0.1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며 0.13% 올랐다. 수도권(0.22%→0.23%), 지방(0.02%→0.04%)은 상승폭 확대, 서울(0.17%→0.16%)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주요지역 선호단지의 임차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입지가 우수한 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과 전반적인 가격상승 추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0.17%)는 성동구(0.29%)와 동대문구(0.29%), 성북구(0.19%), 노원구(0.19%), 서대문구(0.19%)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강남 11개구(0.15%)에선 강동구(0.22%)와 구로구(0.22%), 강서구(0.18%), 관악구(0.18%), 송파구(0.17%) 등 지역이 상승했다.
인천은 0.13%, 경기는 0.29%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가 0.03%, 세종이 0.26%, 8개도가 0.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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