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꼭 사와야 할 파우치템 7 #도쿄핫플
2023. 10. 6. 18:00
K-뷰티가 전 세계를 장악했다지만 일본에는 여전히 쓸만한 뷰티 아이템이 즐비합니다. 뷰티 인사이더들이 일본에 갈 때마다 ‘쟁이는’ 아이템은 어떤 걸까요?
「 비오레(BIORE) UV 아쿠아 리치 미스트 」
자외선 차단제를 깜빡하고 외출해 불안함에 휩싸인 적 있나요? 비오레의 UV 미스트는 하루 종일 야외에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날 챙기면 좋은 UV 미스트입니다. 팔, 다리, 목 등 자외선을 차단하고 싶은 부위에 칙칙 뿌리기만 하면 피부 속으로 가볍게 스며들어요. 입자가 워낙 가벼워서 메이크업 위에 뿌려도 베이스가 무너질 염려는 없답니다.
「 오쿠치(OKUCHI) 구강세정제 」
입냄새의 주요 원인인 단백질을 찌꺼기 형태로 굳혀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글액. 한 포를 입에 물고 오물오물하다가 20초 정도 지난 후 모두 뱉으면 까만 이물질이 배출됩니다. 한 번씩 쓰기 좋은 양으로 낱개 포장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톡 쏘는 독한 맛 없이 개운함만 남겨 현지에서도 빠르게 품절되는 제품입니다.
「 라이온(LION) 시미토 리스테인 리무버 」
외식이 잦은 사람, 옷에 뭔가를 잘 묻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얼룩 제거제입니다. 오염 제거가 필요한 부위 뒤쪽에 내장된 스펀지를 대고 펜 부분으로 슥슥 그어준 뒤 티슈로 살살 문질러주면 얼룩이 즉각적으로 제거됩니다. 오염을 발견하는 즉시 사용하면 웬만한 얼룩은 다 지워진답니다. 손가락 하나 정도의 크기라 가방에 휴대하기도 편리해요.
「 세잔느(CEZANNE) 메이크업 베이스 」
아직 국내에 진출하지 않은 일본 브랜드 세잔느. 이 제품은 얼룩덜룩한 피부 톤을 잡아주고, 화사하게 보정해주는 효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출장 길에 컬러별로 구매해가는 제품입니다. 잔혹한 여름의 흔적을 가리고 싶다면 특히 연한 복숭앗빛의 이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해 보세요. 묽은 로션 제형으로 발림성이 좋고 시간이 지날수록 보송보송한 느낌만 남아 현지에서도 재구매율이 높아요.
「 로지 로사(ROSY ROSA) 젤리 터치 스펀지 하우스 」
섬세한 메이크업 브러시를 비롯해 다양한 메이크업 도구들로 유명한 로지 로사. 특히 집 모양의 젤리 터치 스펀지는 아티스트들이 트렁크 가득 채워오는 제품 중의 하나입니다. 물을 먹이면 몸집이 살짝 커지는 것이 특징인데, 특히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모공까지 깨끗하게 커버해주고 파운데이션이 쫀쫀하게 발리도록 도와준답니다.
「 뷰티 월드(BEAUTY WORLD) 오일 인 큐티클 푸셔 펜 」
지저분하게 올라오는 큐티클 때문에 일주일마다 네일 숍으로 달려가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이 반드시 필요할 겁니다. 사용 방법도 매우 간편해요. 오일을 머금은 막대로 큐티클 라인을 살살 문질러 주기만 하면 지저분한 각질이 탈락되며 손이 깨끗하게 정리된답니다. 막대 부분이 사선으로 잘려져 있어 손톱 뿌리에 밀착되어 라인을 깔끔하게 정돈해줘요.
「 시로(SHIRO) 오 드 퍼퓸 사봉 」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귀여운 보틀과 고급스러운 향으로 향수 마니아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는 시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향은 ‘사봉’이지만, 막상 매장에 가서 여러 가지 다른 향들을 향을 맡아보면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다른 향을 찾아낼 수 있을 거예요. 가장 동시대적이고 세련된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브랜드인 만큼 매장 방문을 적극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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