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오진 날’ 필감성 감독 “이성민의 ‘재밌었네’ 네글자, 모든 힘듦 날아가”[28th BIFF]
정진영 2023. 10. 6. 17:36
드라마 ‘운수 오진 날’의 필감성 감독이 이성민에게 작품을 보여주기 전 너무 긴장을 했다고 털어놨다.
필감성 감독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 오픈토크에서 “사실 어제 잠을 많이 못 잤다. 유연석, 이정은 배우는 편집본을 한 번 봤는데 이성민 배우는 어제 처음 본 거다. ‘내가 저거 하려고 그렇게 찍었나’라는 말을 들을까봐 겁이 났다”고 털어놨다.
필감성 감독은 “어제 보고 나서 너무 떨렸는데 선배가 화장실에 바로 가더라. 너무 당황스러웠다. ‘표정관리하러 가시나’ 했다. 그런데 이성민 선배가 나오면서 ‘재밌던데’라고 하더라. 모든 힘듦과 그런 걸 한순간에 날리는 네 글자였다”고 이야기했다.
‘운수 오진 날’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는 스릴러 시리즈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필감성 감독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 오픈토크에서 “사실 어제 잠을 많이 못 잤다. 유연석, 이정은 배우는 편집본을 한 번 봤는데 이성민 배우는 어제 처음 본 거다. ‘내가 저거 하려고 그렇게 찍었나’라는 말을 들을까봐 겁이 났다”고 털어놨다.
필감성 감독은 “어제 보고 나서 너무 떨렸는데 선배가 화장실에 바로 가더라. 너무 당황스러웠다. ‘표정관리하러 가시나’ 했다. 그런데 이성민 선배가 나오면서 ‘재밌던데’라고 하더라. 모든 힘듦과 그런 걸 한순간에 날리는 네 글자였다”고 이야기했다.
‘운수 오진 날’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는 스릴러 시리즈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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