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또 주세요" 이병헌→박보영 '콘유', 부일영화상 多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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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배우 이병헌과 박보영, 손석우 대표가 부일영화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주민대표 영탁을 맡아 열연한 이병헌은 '내부자들'(2016), '남산의 부장들'(2020)에 이어 세 번째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특별히 제작된 순금 기념패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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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 배우 이병헌과 박보영, 손석우 대표가 부일영화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5일 오후 부산에서 개최된 제32회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한국 최초의 영화상으로 1년간 개봉한 한국영화 222편 중 최고의 작품과 배우 후보 가운데, 총 16개 부문의 주인공이 공개했다.
특히 현재까지 38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호평을 이끈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남우주연상, 최우수작품상, 최우수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등 부일영화상의 대다수 부문에 후보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명화 역을 맡아 강단 있는 모습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박보영이 올해의 스타상 여자 부문의 수상자로 호명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보영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굉장히 행복했던 여름이다. 저에게 명화를 허락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투표해주신 많은 분들과 팬분들, 저의 다음을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에 보답드릴 수 있는 배우이자 사람이 되겠다. 이 상을 감사히 행복하게 받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주민대표 영탁을 맡아 열연한 이병헌은 ‘내부자들’(2016), ‘남산의 부장들’(2020)에 이어 세 번째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특별히 제작된 순금 기념패를 수여 받았다.
“아카데미 회원 이병헌이다”라고 너스레를 떤 이병헌은 “좋은 이야기를 기획하고 영화화 결정한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그 이야기를 한 땀 한 땀 훌륭하게 만들어주신 엄태화 감독님 감사드린다. 저와 오랫동안 열연을 함께해주신 우리 배우들과 황궁아파트의 주민들, 외부인들, 스탭분들까지 모두가 패딩과 털옷을 입고 한 여름에 촬영했는데 고생 많았고 감사했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펜데믹 이후 OTT로 영화를 많이 보시고 적응이 되어 극장 개봉하면서 많은 걱정을 하셨을텐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극장에 와주셨다. 영화를 좋아하는 만큼 극장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영화인들 모두가 예전처럼 관객이 극장을 많이 찾는 상황이 얼른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 저 역시 다음 이야기로, 좋은 캐릭터로, 좋은 감정으로 열심히 하겠다. 다음에 또 상을 달라”며 여유 있는 유쾌한 소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공동제작을 맡은 손석우 대표가 변승민 대표, 엄태화 감독과 함께 수상자로 나섰다.
BH엔터테인먼트의 손석우 대표는 “직업이 원래 매니저다보니 일 년 동안 많은 시나리오를 읽는다. 새벽에 읽다가 책을 덮었을 때 심장이 뛰고 이 작품을 빨리 캐스팅하고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게끔 돕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새벽에 읽었던 그 날이 기억난다. 좋은 시나리오 써주신 이신지 작가님 감사드리고, 공동제작할 수 있게 제안해주신 변승민 대표께도 감사드린다. 작품 기획하시는 분들의 의도가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어떤 작품 보다도 기획 의도가 관객분들께 잘 전달된 작품인 것 같다. 많은 배우분들의 호연, 단역 배우분들까지 모두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수고하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제작자의 진심이 담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촬영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안겼다.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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