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배웅 나온 할머니, 손자 지게차에 치여 숨져

이정헌 2023. 10. 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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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80대 노인이 손자가 운전하는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노인은 출근하는 손자를 배웅하러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40분쯤 전북 군산시 산북동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자신의 외할머니 B씨를 지게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게차를 후진하던 A씨는 출근 배웅을 나온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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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DB


전북 군산에서 80대 노인이 손자가 운전하는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노인은 출근하는 손자를 배웅하러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안전불이행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40분쯤 전북 군산시 산북동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자신의 외할머니 B씨를 지게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게차를 후진하던 A씨는 출근 배웅을 나온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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